(서울=센서블뉴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작동할 때, 미국은 가장 강력한 국가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밤(현지 시간)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가진 대통령 고별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그것은 우리가 지구 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강력하며 존경받는 국가로 남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젊음과 추진력, 다양성과 개방성, 위험 대처와 재창조에 대한 무한한 능력은 미래를 우리의 것으로 만든다"며 "그러나, 그 잠재력은 민주주의가 작동할 때에만 실현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밤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것은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셀 오바마에게 대통령 재직 기간 영부인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이.취임식은 미국 시각으로 1월20일 개최된다.<끝>
<사진 출처 : 미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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