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미국 CNN방송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맞는가”라는 비판성 보도를 게재했다.
CNN은 16일 인터넷판 톱기사로 ‘한국 대통령은 그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정치적 동료 3명은 성관련 범죄로 고소됐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CNN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에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고 못박은 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건을 열거하면서 “문 대통령은 3명의 리더의 사건에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사진 : CNN 캡처>
*페미니스트 = 남성과 여성 등 성별로 인한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특히 여성이 억압받는 현실에 저항하고 차별을 타파하는 '여성 해방'을 지지한다. 아울러 페미니스트는 '여성을 성적인 욕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여성관을 비판한다.
센서블뉴스 | 2020-07-16 12:1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