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2020년 미국 대선의 유력한 경쟁자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중국이 경쟁자가 아니라고 말했다”며 “완전한 바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오늘 투표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발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번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최우선 순위가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미-중 무역전쟁 등 미국의 세계전략이 차기 대통령 선거(2020년 11월) 구도와 맞물려 돌아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구호로 조지 부시(아버지 부시) 현직 대통령을 누르고 대통령 직을 거머쥐었다.<사진 : 트럼프 미 대통령 SNS>
센서블뉴스 | 2019-06-14 09:3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