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미국과 북한의 군사적 긴장상태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B-1B 폭격기 2대가 10일 밤 동해상에서 한국과 일본의 전투기와 함께 야간훈련을 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폭격기 편대는 지난 9월23일 야간에 이례적으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동해상 국제공역 상공을 비행한 바 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야간훈련에 대해 “이번 임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병력이 고국(미국)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 및 일본과의) 연합 작전, 전술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사진 : 미 태평양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