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22일 새벽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는 "집이 막 흔들려서 피신을 가려고 했다" "자다가 깜짝 놀랐다. 아파트가 넘어가는 줄 알았다" "아파트가 흔들려서 꿈을 꾸는 줄 알았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또 "잠결에 방문이 자꾸 흔들려 무서웠다" "새벽에 아파트가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새벽에 자는데 바닥이 흔들렸다" 등의 글도 올라왔다.
이번 지진은 강원도 원주와 충청북도 청주.충주에서도 감지됐다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4시 31분 25초에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