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남한자산 훼손 안 돼"

(서울=센서블뉴스) 통일부는 10일 북한이 남북간 합의를 무효화하고 북한 내(內) 남한의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통일부는 "북한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절대로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며,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 당국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대남기구인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 내 남한의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청산'은 개성공단의 남한기업 설비 등을 없애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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