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폐렴’ 유증상 환자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으면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와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1월2~3일 기침, 발열로 오산한국병원에서, 1월6일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본은 설명했다.
질본은 현 단계에서 해당 의료인의 진료업무 배제나 진료공간 폐쇄 등의 조치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반 여행자와 접촉자는 조사 중이며, 특히 접촉자에 대해서는 해당 보건소가 발병 여부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질본은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원인 불명 폐렴’ 환자 59명이 보고됐으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 제공 : 질병관리본부>
센서블뉴스 | 2020-01-08 17:4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