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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이야기> 사드, 이제 어떻게?(7월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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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 사드!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비판.찬성 중계방송 말고.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대안이 있을 텐데요?


센서블 : "루비콘 다리를 건넜다"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표현을 하는데요. 정부 당국이 공식적으로 사드 배치를 발표하고, 경북 성주로 배치 지역을 발표했잖아요. 우리 정부로서는 발표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박 대통령께서도 재검토는 없는 것으로 못을 박았잖았요. 그렇지만, 앞으로 사드배치 찬반 논란과 사드 배치지역 논란은 계속되고, 이 논란들이 확대재생산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뇌섹남 : 이 논란들을 어떻게 봐야 되는 거죠? 


센서블 : 당분간 온갖 논란(주장.논리.전망)들이 벌어지고 제기되는 게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다는 진단도 있고요. 이런 논란들이 국익 극대화 추구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는 건데요. 문제는 그 과정에서 국론 분열이 심화되고, 경제 위기 등 당면한 현안들이 묻힌다는 거죠. 적절한 조화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뇌섹남 : 대구 치맥축제에 중국 칭다오시에서 갑자기 참가를 거부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센서블 : 사드와 연관된 것인지는 불분명하고요. 대구가 성주 바로 옆이거든요. 중국 환구시보가 성주와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제재(보복)를 할 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대구와 경북이 사실상 한 덩어리잖아요. 중국의 제재(보복)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가 설득력이 클 거 같아요.


뇌섹남 : 중국과 북한의 외교 수장이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한 비행기를 탔고 숙소도 같은 곳을 잡았다고 하죠? 


센서블 : 한미 당국의 사드배치 결정 이후 긴밀해지고 있는 북중 관계를 방증해주고 있는데요.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식어가고, 그 대신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가까워지고 있는 게 요즘 한반도 정세인데요.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한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고 합니다. 


뇌섹남 :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한 의혹은 오늘도 나왔나요?


센서블 : 오늘도 처가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의혹 등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그리고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번 주에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건강에 유의해야 할 한 주가 될 거 같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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