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 뉴스> 8월28일 금요일
1.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가 조건부로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가결되자 양양지역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28일 양양군이 신청한 설악산국립공원 삭도(索道·케이블카) 시범사업안을 심의, 의결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이번 의결에 대해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면서 거세게 반발해 사업 추진에 진통이 예상된다.
2.새누리당 연찬회장에서 '총선 필승' 건배사를 해 논란을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공식 사과했다. 정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깊이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정 장관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3.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 구성원들이 처음으로 '범죄단체' 혐의가 적용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은 28일 중국과 한국에 콜센터를 두고 기업형으로 보이스피싱 범행을 한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죄·사기)로 기소된 이모(28)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원모(29)씨와 문모(40)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