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 뉴스> 7월24일 금요일
1.'땅콩회항' 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미국 뉴욕주 퀸스카운티 법원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앞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모씨가 지난 3월 같은 법원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2.형사 사건과 관련해 체결한 변호사 성공보수 약정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에따라 앞으로 변호사 업계의 수임 관행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허모씨가 성공보수 1억원은 지나치게 많아 신의성실 원칙에 반하니 이를 돌려달라며 변호사 조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3.전남 팽목항에 설치된 세월호 관련 추모 리본과 현수막이 철거됐다. 세월호 유가족·실종자 가족과 세월호 진도군대책위원 등은 24일 오후 3시부터 팽목항 방파제 난간 등에 묶어둔 추모 리본과 현수막을 치웠다. 세월호 진도군대책위 관계자는 "(2년째 관광객이 없어 생활이 어렵다는) 팽목항 주민들의 철거 요구 민원과 관련해 유가족, 실종자 가족과 협의해 추모 리본 등을 함께 철거했다"고 설명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