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정부가 임기를 1년3개월여 남겨두고 '퇴진'이냐 '존속'이냐는 존망의 기로에 섰다.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 등의 국정 농단과 권력형 부정부패에 분노한 시민들이 토요일인 12일 광화문광장 등 서울 중심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민중총궐기 등 집회 주최 측은 "100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종로와 명동, 남대문 일대에서 대규모 행진도 예정돼 있고, 야간에는 촛불집회도 진행된다. 야당에서도 1,2차 집회와 달리 이번 3차 집회에는 적극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1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 진행"을 당부했다.<사진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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