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북한의 해외 식당에 파견돼 근무하던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들은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으로, 4월7일(목) 서울에 도착했다.
그동안 북한 해외 식당 종업원 1~2명이 개별적으로 탈북한 사례는 있지만,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한꺼번에 탈북해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종업원은 해외에서 생활하며 한국 드라마, 영화,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의 실상을 알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이 긴장감·피로감 등을 호소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 후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체적인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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