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경남도>
(서울=센서블뉴스) 11월11일. 빼빼로 데이다. 제과업계의 연중 최고 대목이다. 길가에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휴대폰 판매점, 화장품 가게 등에서도 빼빼로 과자를 큼지막하게 쌓아놓았다. 일부 업체는 대학가 등에서 판촉용으로 빼빼로 과자를 무료로 나눠주는 모습도 눈에 띄기도 한다. 11월11일 이날은 또 '가래떡 데이'이기도 하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농업인의 날'의 다른 이름이다. 흙 토(土)자를 나누면 십(十)과 일(一)이 되는 점에 착안해 '농업인의 날'이 제정됐다고 한다. '가래떡 데이'에 맞춰 떡볶이도 포털의 주요 검색어 자리를 차지했다. 경남도는 "새하얀 가래떡을 노릇노릇하게 구워 조청이나 꿀에 푸욱 찍어먹으면 좋을 것"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땀과 정성으로 먹거리를 키우고 농촌을 지켜온 이 땅의 모든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냈으면 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