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불출마 선언.."애국심에 따른 정치교체 명분은 음해.가짜뉴스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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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시 이르면 3~4달 후에 치러질 수도 있는 대선 구도가 크게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 전 총장은 2월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올초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 3주간의 정치활동 과정에서 '큰 상처'를 받은 것을 대선 불출마 사유로 거론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반 전 총장은 "전 세계를 돌면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나라의 지도자를 보면서 미력이나마 몸을 던지겠다는 일념으로 정치 투신을 심각히 고려해왔다"며 "그리하여 갈갈이 찢어진 국론을 모아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정치 혁신을 이루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정치활동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은 "이러한 순수한 애국심에 따른 정치교체 명분은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와 가짜 뉴스로 인해 실종됐다"며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 명예에 큰 상처를 남김으로써 결국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쳤다"고 밝혔다. 


또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은 나 아니면 안된다는 독존의 태도를 버려야 한다"면서 앞으로 "10년간 걸친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국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 : 반 전 총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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