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해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아울러 양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양국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평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하면서, 우발적인 군사충돌로 평화가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사진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