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남과 북의 체조선수가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여자 기계체조에 출전한 한국의 이은주(17)와 북한의 홍은정(27) 선수. 두 선수는 체조 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을 함께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주 선수는 "언니 함께 찍어요"라며 홍은정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 사진을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학자인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두 선수의 셀카 장면을 올리며 "이것이 우리가 올림픽을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