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스피카가 미국에서 데뷔 싱글을 내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1일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피카는 미국 빌보드 매거진과 손잡고 오는 6일(현지시간) 현지에 영어로 부른 싱글 '아이 디드 잇'(I DID IT)을 발표한다.
미국에서 처음 발표되는 신곡 '아이 디드 잇'은 칼리 래 젭슨, 샤키라, 마돈나, 파이스트무브먼트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한 유명 프로듀서들이 공동 작업했다.
이 곡은 업템포의 팝으로 1990년대 알앤비(R&B), 힙합, 펑크 등의 요소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융합시킨 노래다.
스피카 멤버들은 "미국에서 첫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는 사실이 설렌다"며 "새로운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피카는 싱글 발표에 이어 오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CJ E&M 주최로 열리는 '케이콘 2014' 무대에 오르며 이달 말 국내에서 발매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