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흥행 고공행진 중인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64.6%의 점유율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12.1%)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마블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8.6%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지난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는 7.8%의 점유율로 4위로 하락했다.
오는 6일 개봉하는 김남일·손예진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6%의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여름 대작들의 강세 속에 나머지 영화들은 각각 1%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터키'(0.9%),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0.6%),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0.5%), '해무'(0.5%), '유아 넥스트'(0,3%)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명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터키' '동경가족' '어떤 만남' '피해자들' '머나먼 세상속으로' '미아라: 피라미드의 비밀' '벨라 키스' 등 9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