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북미간 회담 날짜와 장소가 최종 확정됨으로써 비핵화 방안 등 회담 의제에 관해 양국간 조율이 마무리된 것으로 관측돼 회담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미국 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일정을 이같이 공개하면서 “우리 양측은 이번 회담이 세계 평화를 위해 매우 특별한 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2시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직접 나가 북한에서 석방된 미국인 3명의 귀환을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도 함께 했으며, 귀환 장면은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사진 :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