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한-미 국민, 강력하고 절대 깨뜨릴 수 없는 결속력”

(서울=센서블뉴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8일 “한미 양국 국민 간 가지고 있는 강력하면서도 절대 깨뜨릴 수 없는 결속력을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한국에) 온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접견 및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국 간 논의해야 할 많은 문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북한이 영구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북한 핵무기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그날까지 미국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압박을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의 방한에 대해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이어 다시 한 번 굳건한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연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