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페이스북 오송역>
호남고속철도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주 KTX 오송역이 주목받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은 오송이 고속철도 분기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28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3월 호남고속철도 1단계 노선(오송∼광주 송정 간 182㎞)을 개통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 전용 철로 본선 신설 공사를 모두 마쳤다.
현재 시설물 점검과 성능시험 등이 벌어지고 있고, 영업 시운전은 내년 1∼2월 이뤄진다.
내년 3월이면 전국을 실질적인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는 '역 Y자'형 경부·호남고속철도 시대가 개막하는 셈이다.
이 역 Y자의 분기점에 오송역이 위치하고 있다.
2005년 6월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선정된 오송역(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은 4홈 10선 규모로 2010년 11월 1일 문을 열었다.
오송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한 오송의 발전을 견인하는 큰 축이다.
정부 세종청사 완공과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로, 세종시 관문역이기도 한 오송역의 이용 수요는 더 많아졌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은 본궤도에 오른 오송역세권 개발 추진과 맞물려 오송역 활성화의 최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10년 개통 당시 2천772명에 그쳤던 오송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1년 3천282명, 2012년 4천79명, 작년 6천256명, 올해(11월 말 기준) 7천818명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왔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광주, 오송∼광주 등 운행 시간 단축에 따른 운행 편수 증가로 오송역 이용객이 1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작년 228만명, 올해(11월 말 기준) 260만명 수준인 연간 이용객 수가 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오송역의 위상 강화에 따라 각종 교통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청주공항과 오송역 노선을 하루 12회 다니는 750번 시내버스의 운행시간을 경유지 축소를 통해 60분에서 40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 청주와 조치원을 오가는 502번 시내버스의 오송역 경유를 추진하고 있다.
대전∼세종∼청주공항과 부여∼세종∼오송역∼청주 노선 시외버스의 증회 운행도 논의하고 있다.
현재 대전과 세종시, 오송역을 오가는 BRT버스(간선급행버스체계)의 청주공항 연장 운행과 공항 리무진버스 운행은 중장기 과제로 채택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부용)∼청주시(강서1동) 연결도로 건설, 오송∼청주 간 국도 36호선 연결도로 확장 등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내년 1월 오송∼청주공항 간 연결도로 건설 공사에 착수한다.
도의 한 관계자는 "대전이 지금의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열차 교통의 분기점이었기 때문"이라며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오송이 옛 대전의 영광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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