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연일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 환자가 1,316명(국내발생 1,236명 해외유입 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 환자는 작년 1월 첫 발생 이후 처음으로 1천300명대를 기록하며 연이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환자가 매일마다 폭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 및 검사, 치료에 과부하 현상이 우려되고 있으며, 나아가 ‘의료붕괴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중대본은 서울과 수도권에 대해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저녁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사진 : 미국 존스홉킨스대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의 한국 신규확진 분석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