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女하원의원 총기 피살..'브렉시트' 여파

(서울=센서블뉴스) 영국 여성 의원이 대낮에 총에 맞아 숨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조 콕스(41) 하원의원은 16일 낮(현지 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영국 노동당 소속인 조 콕스 의원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를 반대하며 유럽연합 잔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는 브렉시트를 둘러싸고 국론이 두동강날 정도로 찬반 여론이 맞서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조 콕스의 사망은 비극"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조 콕스 의원의 사망사건으로 영국 내 '브렉시트' 찬반 운동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브렉시트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결합어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한다.<사진 출처 : 조 콕스 의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