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핵무기 위해시 전쟁지도부 응징.보복"

(서울=센서블뉴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한 것과 관련, "북한이 핵무기로 위해를 가할 경우, 북한의 전쟁지도본부를 포함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하여 응징·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우리의 독자적인 능력은 기존 'Kill Chain(킬 체인)', 'KAMD(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에 'KMPR(대량응징보복)' 개념을 추가해 '한국형 3축 체계'로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동맹능력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면서 "한미 공동의 맞춤형 억제전략과 동맹의 미사일 대응작전 개념을 구체화해 선제타격 개념을 포함한 작전계획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대응 태세를 설명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