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섭취하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 수준은 우려할 정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발암 가능성을 제기한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이후 우리 국민의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 실태를 종합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육류는 단백질, 비타민 등의 공급원으로 반드시 필요한 식품"이라며 "그러나 가공육 및 적색육 섭취 평균을 웃도는 소비층이 일부 있고, 섭취 증가 추세 등의 패턴을 감안해 우리 국민의 적절하고 균형 잡힌 섭취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