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세시봉'의 멤버이자 7080을 대표하는 포크가수 윤형주와, 개그콘서트의 간판코너 '억수르', '닭치고'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송준근이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1일 치유멘토로 나선다.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희망 멘토링」 특별강연을 23일(화), 24일(수) 양일간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화) 오후 1시30분에는 가수 윤형주 씨가 '부모와 수험생이 함께 힐링하는 청춘 토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이야기와 간단한 음악이 곁들여진 형식의 강연을 마련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공부와 학교생활로 지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쉼표가 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수) 오전 10시30분에는 개그맨 송준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나를 위한 인생을 살아라'를 주제로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 꿈을 꾸어야할지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동네 형 같은 친근함으로 희망을 전한다.
각 특강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비보이그룹, 댄스·음악 동아리 등 학생들이 직접 펼치는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
「희망 멘토링」은 서울시내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학부모도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연에 참가하는 학생은 대체수업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매 회 선착순 500명씩 모집 중이다. 2회를 모두 신청하거나 원하는 특강만 지정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특강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학교지원과(☎02-2133-3913~17)로 하면 된다.
김영성 서울시 학교지원과장은 “「희망 멘토링」을 통해 진로, 학업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희망과 비전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수능시험 종료와 겨울방학 시작 시기에 맞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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