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제공 : 새누리당>
뇌섹남 : 새누리당 새 대표에 이정현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이 대표의 이력 소개해 주시죠?
센서블 : 어제 전당대회에서 '친박'으로 분류되는 이정현 의원이 '비박'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을 누르고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이 대표는 당 사무처 말단 직원으로 출발해 대표 자리까지 올랐는데요. 30여년 동안 17계단을 올라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호남 출신이 보수정당의 대표를 맡게 된 것이 특이점이고요. 현 정부에서는 청와대에서 홍보수석과 정무수석을 역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부터 비서직을 맡아 '친박' 중의 '친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뇌섹남 : 말단에서 대표까지 오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이 대표만의 비법이 있나요?
센서블 : 언론 지상에 비친 이 대표의 모습은 주로 국회의원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닥 민심을 훑는 모습이 자주 나왔잖아요. 모자도 쓰고요. 이 대표 본인도 흙수저가 아닌 무수저라고 해요. 흙수저가 금수저에 비교되는데, 이 대표는 흙수저도 타고나지 못한, 아예 수저가 없는 '무수저'라는 거예요. 서민적 취향과 함께 성실.근면이 돋보이는 데요.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대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면서 바닥 표를 모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대표는 자신만의 '비밀 병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뇌섹남 : 그 게 뭐죠?
센서블 : '비밀 노트'라고 말한 것이 얼핏 기억에 나는데요. 오래 전에 들은 것이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요. 이 대표는 매일매일 자신의 전략.행동방침 같은 것을 '비밀 노트'에서 참고한 뒤 이를 일상에서 실행에 옮긴다고 하더라구요. '비밀 노트'는 30년간 '여의도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모아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뇌섹남 : 앞으로 이 대표의 역할,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센서블 : 여당 대표로서 당면한 문제이자 가장 중요한 게 정권 재창출이잖아요. 그런데, 여권은 야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선주자군이 빈약하잖아요. 앞으로 여당의 모든 문제와 모든 고민이 여기서 시작될 것 같은데요. 내년초부터 레이스가 시작될 대선 과정에서 이 대표가 어떻게 '흥행'을 창출해낼 수 있을지가 눈여겨볼 대목일 거 같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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