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미 태평양 사령부>
(서울=센서블뉴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전격 배치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 보복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사드를 한반도에 전개함으로써 향후 미-중 대립과 한-중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여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사드를 둘러싼 대립도 격화될 전망이다.
미 태평양 사령부는 7일 "대한민국에 사드(THAAD) 시스템의 첫번째 요소를 배치해 2016년 7월 한미 동맹군의 방어능력 확충 결정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 사령관은 "북한이 어제 여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포함해 도발행위를 계속하는 것은 사드를 배치하는 동맹국 결정의 신중함을 확인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갑작스런 사드 배치에 대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도대체 군사작전하듯 밀어붙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정부의 독단적인 사드배치 추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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