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 등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21일 청문회 일정 등을 내놓았다.
국정조사는 11월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검찰청, 국민연금공단의 1차 기관 보고에 이어 12월5일 1차 청문회, 12월6일 2차 청문회가 진행된다.
이어 12월12일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가안보실, 보건복지부의 2차 기관 보고가 열리고 12월13일 3차 청문회, 12월14일 4차 청문회가 진행된다. 4차 청문회 이후 일정은 추후 정해진다.
1차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와 회장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2차 청문회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순실씨,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비박계 김성태 의원은 "각종 의혹과 관련해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나아갈 것"이라며 "국정조사 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공개 시 TV, 인터넷 등으로 생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제공 :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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