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정보가 돌고 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계엄령은 대통령이 국가 비상시에 국가 안녕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군대를 동원해 치안을 유지하는 것으로,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근.현대사에서 4.19혁명, 5.16군사정변,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12.12사태, 5.18민주화운동 등의 시기에 계엄령이 선포된 바 있다.
청와대 측은 추 대표의 발언과 관련, "매우 유감"이라며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발언은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래픽 출처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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