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관련 법안 등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권을 또다시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테러방지법 등이 끝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됐으며, 이것은 국민과 민생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언급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노동개혁 5개 법안은 심의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정치권이 일하고 싶다고 절규하는 청년들의 간절한 호소와 부모들의 애타는 마음을 더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