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와대>
(서울=센서블뉴스) 한국과 일본, 중국의 정상이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했다. 2012년 5월 베이징 정상회의 이후 3년반 만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엔 처음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 정상이 평화와 협력을 한목소리로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경제 통합'이 언급된 점이 눈길을 끈다. 박근혜 대통령은 "3국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협력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면서 '3국간 경제 통합안'을 제시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3국이 한마음 한뜻으로 손을 잡고 전진해 나가서 동북아 경제 통합을 같이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일본 아베 총리는 "3국은 모든 차원에서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국 경제 통합', '동북아 경제 통합'은 앞으로 각국이 다각적으로 심도있게 검토.협의해야 할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럽연합(EU)' 모델 등 다양한 방안이 상정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정치.안보 분야에서 긴장감이 감도는 동북아에서 3국이 경제 분야에서 커다란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것은 작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구동존이'(비즈)
상생 도모(11월2일 월요일)
중국에 ‘구동존이’라는 정책이 있다. 같거나 비슷한 것(목적)을 서로 추구하고 이질적인 것(차이)은 그대로 놔둔다는 뜻이다. 윈-윈 전략의 방법론이다. 서로 상생을 모색하는 것도 윈-윈이라고 할 수 있다. 공존공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상대방에게 기분을 맞춰주거나 약간의 득을 보도록 한 뒤 자신은 그 몇 배의 실리를 챙기는 전략도 있다. 윈-윈 전략에 자신의 이익이 더 보태진 것이다. 상대를 실제로 위해 주고 자신은 더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다. 윈-윈을 2개 주체에서 3~4개, 5~6개 주체로 확대할 수도 있다.
공동 작업이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도 있다. 협력을 통해 각기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더 많은 이익을 거두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일을 하면 서로에게 이롭게 한다. 무역도 국가 간 서로 실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모든 사안을 ‘비즈니스(사업․거래)’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등과 같이 2개 이상의 것에서 장점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도 비즈니스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결합 상품’도 만들 수 있다. 각기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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