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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엑스'가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금융개혁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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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금융위원회>

 

(서울=센서블뉴스) "외국의 온라인 결제 사이트는 불과 1분, 국내의 금융결제는 1시간" 오랜만에 국내외 업체에 대해 온라인 결제를 한 직장인의 넋두리다. 이것도 결제를 하면서 떠앉은 스트레스 수치는 제외한 것이라고 한다. '규제 개혁'의 상징으로 꼽히는 '액티브 엑스(Active X)' 등의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수 차례 '퇴출'을 언급했음에도 버젓이 금융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금융개혁 필요성을 언급하며 한국의 금융에 대해 "우간다 수준"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액티브 엑스'가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수단임을 감안하더라도 '온라인 결제'의 불편함은 우간다 수준보다 못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일게 하고 있다. 나아가 금융권이 시스템 개혁에 나서지 않는 이유를 되묻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금융개혁이 국가 경쟁력, 기업 경쟁력, 개인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액티브 엑스'가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역설적 관철(논술)

반대되는 상황 제시하기도(10월30일 금요일)


반찬 투정이 심한 아이에게 “밥 먹어라”고 재촉하는 것 보다는 거꾸로 “(오늘은) 밥 먹지 마라. 하루쯤 굶는 것도 몸에 좋다고 하더라”고 하면 아이는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오히려 밥을 먹으려고 덤벼들 수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장면이다.


집안의 자녀가 불만이 있어 입이 튀어나오면 반대되는 것(자녀가 요구하는 상황)을 제시해 여기에 반대하도록 해서 애초 (부모의) 주장이나 의도를 관철하는 논리다.


어린 아이들은 ‘청개구리가 되고 싶어 하는(반대로 하고 싶어 하는, 반항하고 싶어 하는)’ 특성이 있어 이를 역이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녀에게 심부름을 시킬 때 망설일 것 같고 거부할 것 같으면 “(어디까지) 혼자 다녀올 수 없지”라고 물으면 “다녀올 수 있다”라는 답이 돌아온다.


조직생활, 인간관계, 영업활동, 마케팅, 협상 등에서 ‘반골(반대 성향)’ 기질이 유독 강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애초 제시하려는 것과 반대되는 안을 슬며시 내밀고 이에 반대하도록 할 수 있다. 역설적으로 관철시키는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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