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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이산가족 60년만의 만남_"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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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서울=센서블뉴스) 남과 북의 이산가족이 60여년만에 금강산에서 만난다. 남한의 96가족, 389명이 북한의 이산가족 141명을 상봉하기 위해 20일 금강산으로 향했다. 남측에선 권오희(97) 할머니와 김남규(96) 할아버지가 가장 고령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고령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구급차를 통해 금강산으로 이동했다. 이산가족들은 6.25전쟁 때 부모.형제.자매 등과 생이별을 한 뒤 강산이 6번이나 바뀌는 세월이 흐른 뒤에야 다시 혈육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산가족 중에는 20년이나 제사를 지낸 북쪽 가족을 만나는 이가 있다. 또 신혼초 헤어졌다가 65년만에 만나는 이산가족도 있다. 사연, 사연들이 아픈 가족사를 보여준다. 여전히 상봉의 기회조차 없는 이산가족도 수 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이산가족의 기대 수명은 10년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과 북 당국의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합의가 시급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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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관계)        

감동에 젖으면 ‘이성’ 뛰어넘어(10월20일 화요일) 


예전에,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끝날 때쯤 허리가 ‘기역자’로 굽은 70~80대 할아버지는 취재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버스를 타고 남한으로 내려가는 여동생과 헤어진 뒤 동생의 얼굴을 1초라도 더 보기 위해 ‘기역자’의 몸으로 육상 선수보다 빠르게 차량을 쫓아간 것이다. 취재진은 이를 보고 눈시울을 적셨고 그 장면은 뇌리 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전쟁으로 흩어진 혈육들이 50~60여 년 만에 만나기에 눈물바다가 된다. 잠깐 동안의 만남에 대해 “이 시간을 영원히 붙잡을 수만 있다면…”이라는 탄식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혈연관계의 안타까운 사연은 눈물을 자아낸다. TV를 통해 상봉 장면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눈물을 훔친다.


신문․방송에서 모성애나 부성애를 자극하면 독자와 시청자를 울컥하게 한다. 감동을 주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 이성을 뛰어넘은 강렬한 행동이 나오기도 한다. 찡하게 하고 먹먹하게 만드는 것도 전술의 일환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나 '애국심'에 호소하는 영화가 대히트를 치기도 한다. '감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상품에도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입히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감동을 자아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선전․선동 기법이기도 하다. 음향을 높이거나 북이나 징을 치면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성이 아닌 감성․감정을 자극하는 것이다.  좌뇌(이성), 우뇌(감성)로 구분짓기도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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