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전쟁'같은 화재 진화작업을 끝내고 노상의 어느 모퉁이에서 컵라면을 후르륵 삼키는 소방관의 사진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부산경찰청이 페이스북에 올린 이 사진은 한 소방관이 3일 새벽 부산 연제구에서 발생한 중고자동차매매단지 화재를 진화하고 컵라면을 먹고 있는 장면이다. 이날 불은 차량 570여 대가 불에 타고 35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대형 화재였다.
이 사진은 페이스북에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좋아요'가 7만개를 돌파했고 '공유'도 500회가 넘었다.
댓글에는 많은 시민들이 "고맙다. 고생 많으셨다"며 감사를 표했고, "소방관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 "짠하다"라는 걱정의 글도 이어졌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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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경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