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와의 전쟁”..한국도 코로나19 방역 사활적 국면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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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사활적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 대확산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과 요소들이 속속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2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해 ‘밀집.밀폐.밀접’ 등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확대됐다. 


또, 늦가을과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에 매일매일 수은주가 떨어져, 상가와 사무실, 식당, 음식점, 카페 등에서는 점차적으로 창문과 출입문 등을 닫으면서 코로나19 예방의 핵심인 ‘공기 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아울러 가을 단풍철에 ‘공기 환기가 쉽지 않은’ 전세버스 등을 이용한 단체 관광객들이 전국의 유명 산과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창문.출입문.자동출입문 등을 통한 ‘공기 환기’와 관련,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매뉴얼을 담은 구체적 지침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집단 감염과 잇단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의 요양병원 사망자 유족이 ‘환기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공기 환기’ 관리가 전국의 각 시설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공기 환기와의 전쟁’에서 무너지면, 코로나19 방역이 무너지고, 경제도 무너지는 도미노 사태가 뻔한 상황에서, 방역당국의 기민하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10월16일 0시 현재 코로나19 일 발생환자는 47명(국내발생 41명, 해외유입 6명)으로 파악됐다. 서울 18명, 경기 17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사진 : 중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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