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 주역’ JP, 역사 속으로.. “박정희.YS.DJ 정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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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영원한 2인자’로 불린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6월2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영삼(YS) 전 대통령,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함께 한 ’3김 시대’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 셈이다.


충남 부여 출신인 JP는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YS.DJ에 버금가는 한국 현대사의 ‘거목’으로 꼽힌다.


JP는 ‘9선 국회의원’을 역임했지만, 대권은 움켜쥐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국 현대사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영향은 심대했다.

  

JP는 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을 탄생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61년 5.16군사정변에 참여해 박정희 정권 창출의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집권 기간에는 초대 중앙정보부장, 공화당 의장.부총재를 맡았다. 특히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최장수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1990년 3당 합당을 통해 김영삼 정권 창출에도 공헌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집권 기에는 자유민주연합을 창당해 정치권에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1997년에는 당시 야권 연대인 ‘DJP’ 연합을 성사시켜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대중 정권 초기에는 실세 국무총리로서, 사실상 공동정부를 운영했다. 


한국 현대사의 산업화, 민주화를 이끌어온 정권의 ‘산파’ 역할을 한 셈이다. 


JP는 1979년 10.26 이후 공화당 총재로 활동했지만 신군부에 의해 정치활동이 금지되기도 했다. 198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JP는 ‘자의 반 타의 반’, ‘춘래불사춘’, ’몽니’ 등 정치적 고비마다 ‘유행어’를 내놓기도 했다. 


JP는 정치 9단이었지만, 후배 정치인들에게는 ‘정치는 허업’이라고 했다. 곧, “정치는, 과실은 국민에게 드리고, 본인에게는 허업”이라고 강조했다. 


JP의 장지는 국립 현충원이 아닌 충남 부여 선영으로 정해졌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6월27일 오전 영결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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