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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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교수<사진 제공 : 더불어숲>


(서울=센서블뉴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자인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가 15일 병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75세 


1941년 경남 밀양 출생인 신 교수는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 출강했으며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20일을 복역했다.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 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출간해 주목을 받았다.  


신 교수는 시중 소주의 이름으로 쓰인 '처음처럼'의 제호 글씨와 그림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신 교수는 원작료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장례는 성공회대 학교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에 차려졌다. 발인은 1월18일(월요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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