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 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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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2014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8회째인 연꽃축제는 '백련과 함께하는 백년의 사랑'을 주제로 개막행사인 금혼식을 시작으로 50여가지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영호남 도립 국악단 공연을 비롯해 품바, 군민 합창대회 등 10여개 공연행사와 전국 연(蓮)요리 경연대회, 무안농특산품 홍보·판매 등 연계행사도 볼거리다.

얼음위 오래 버티기나 얼음조각 작품 만들기, 사랑화채와 빙수만들기 등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추억거리다.

30여만㎡ 백련지를 이리저리 보트를 타고 즐기는 백련지 보트탐사, 천연염색, 도자기 빚기, 연 모형 소품과 양파김치 만들기 등은 빼놓기 아쉬운 체험거리다.

수상무대에서 진행되는 통키타 라이브공연, 백년사랑 닭살커플 선발 이벤트, 얼음조각과 백년사랑 포토존은 추억거리를 담기에 충분하다.

행사장 곳곳에는 무안백련상품 전시판매관과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무안별미 음식관, 원두막 아이스카페, 고향 외할머니 장터 등 푸짐한 먹거리가 가득하다.

올해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 파도풀장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인기를 끌 시설도 대거 갖췄다.

무안군은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고 행사장 전체를 관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동선을 구성했으며 야간 경관조명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빠뜨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축제가 열리는 회산 백련지는 수상유리온실,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동양 최대의 흰 연꽃(백련) 자생지로 전체 면적이 32만6천여㎡에 달한다.

일제 강점기에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4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연계한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산백련지의 국민적 관광지 조성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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