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와 조명 '여수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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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과 연말연시 전남 여수에서는 해상케이블카와 시내 곳곳의 야간조명이 어울어져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삭도 길이 1.5㎞의 해상케이블카를 지난 2일부터 정식 운영한 데 이어 탑승장이 있는 돌산공원 일원에 화려한 야간조명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여수시는 사업비 4억9천400여만원을 들여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69일 동안 돌산공원과 장군도, 거북선공원 등지에 친환경 고효율 조명시설인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조명 시설물을 설치한다.

이곳에는 빛의 터널, 각종 동식물 조형물, 사진 찍는 구역 등을 설치하고, 공원 내 수목과 시설물을 활용한 야간경관을 연출해 여수밤바다의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돌산공원에는 수목과 동물 등을 형상화한 '온세상 동물원', '진남관 게이트', '하늘빛' 등 새로운 조형물을 조성하고, 거북선공원에는 기존의 조형물을 활용한다.

오는 19일 돌산공원에서 점등식을 할 예정이며, 일몰 때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일 밤 운영한다.

소비전력은 하루 평균 500kw로 한 달 250만∼300만원 가량의 저렴한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수시의 한 관계자는 "돌산공원에 케이블카 이용객과 야간조명을 보려는 방문객 등이 크게 붐빌 것으로 보고 비상 교통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여수밤바다의 야간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3일 동안 거북선공원 일원에서 '여수빛노리야'를 개최해 48만5천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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