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 뉴스> 중국 '아베 발언' 비난

<오늘의 빅 뉴스> 4월28일 화요일

1.중국정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신매매'라고 지칭한 것을 강력 비판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군 위안부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저지른 엄중한 반인도적 죄행"이라며 "이에 대한 증거는 산처럼 쌓여 있다"고 말했다.

2.아베 총리의 과거사 왜곡 시도에 반대하는 미국 역사학자들의 집단 성명을 주도한 미 코네티컷대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아베 총리가 하버드대 강연에서 "누가 인신매매를 가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검찰이 강력 반발하며 재청구 의사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도박의 상습성을 두고 법원과 의견 차이가 있는데 좀 더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장 회장에 대해 200억원대 횡령과 86억원대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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