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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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글맵스 위성사진 캡처>




(서울=센서블뉴스) 한반도 정세가 또다시 위기 국면으로 들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위기는 남-북 대치와 함께 미-중 대치가 결합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66년 전인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이 '데자뷔(기시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위기의 발단은 북핵이지만, 미국의 한국-일본-베트남으로 이어지는 '대중국 포위전략'과 이를 차단하고 뚫으려는 중국의 '굴기 전략'의 대결이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초강대국인 미-중(G2)의 세계전략 충돌의 발화점으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10년 전 금융제재와 관련, "피의 흐름을 막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면서도 사실상 이에 굴복해 대화에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 현재로선 북한과 중국이 손을 잡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업체와 중국경제로 피해가 확산되고 북한의 버티기가 한계상황에 도달하면 그 '불씨'는 서해 상이나 비무장지대로 날아들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이나 공화.민주 양당의 유력 대선후보들이 '강공(대북 폭격) 불사' 이미지(암시)를 이미 던져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강력 반발하는 한반도 사드 배치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있다. 오는 6월6~8일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양측이 서로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기싸움일 수도 있지만, 이번 미-중 대치는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리 외교.안보 당국이 날카롭게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해야 할 이유인 것이다. 휴전 상태인 한반도의 '위기'는 평화에서 전쟁 상태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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