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세수 증대와 금연 정책_"공.사적 실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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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건복지부 금연 캠페인>


(서울=센서블뉴스) "애국을 하고도 욕을 얻어먹는다."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우스개 삼아 습관적으로 토로하는 말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러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질 듯 하다. 정부는 올해초 담뱃값을 2천원 올려 2천500원짜리 담배가 4천500원으로 껑충 뛰었다. 담뱃값 인상으로 연초에 잠깐 금연 열풍이 불기도 했으나 최근엔 흡연률이 예년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금연에 실패하고 다시 담배를 물게 되는 흡연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담배로 거둬들이는 세수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에는 12조6천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한국납세자연맹은 추산했다. 이는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6조7천425억원)과 비교해 5조8천659억원 늘어난 것이다.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의 세수 부담이 적지 않은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내년 4월부터 서울시내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물릴 방침이다. 자치구별로 5만원, 10만원으로 다르게 적용되던 과태료도 10만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흡연자들의 부담이 이래저래 커지고 있다. 정부는 '서민 증세'라는 일부의 비판 속에서 '국민 건강'을 명목으로 담뱃값을 인상한 만큼, 늘어난 담배 세수의 일정액이 금연정책에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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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적 실속' 동시 확보(센스)

공적 코멘트로 일관하기도(9월15일 화요일)


어느 기업체 직원이 지방 출장을 갔다가 공적으로는, 일이 아주 늦게 끝날 것 같지만 가급적 당일 귀경한다고 회사에 보고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사적으로는, 사전에 지방에 있는 친구와 약속을 잡아놓고 이튿날 귀임하기도 한다. 공적․사적인 면을 두 개 다 보는 전략이다. 한 개인으로 봐서는 실속을 동시에 챙기는 전략이다.


신입 사원이 직장 회식이 있을 때 공적․사적인 면을 동시에 들여다볼 수 있다. 공적으로는 직장 회식에서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며 조직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사적으로는 개인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부인에게는 가급적 집에 일찍 간다고 말하고, 귀가 시간이 늦으면 “부장이 늦게까지 잡고 있어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핑계를 댈 수도 있다.


사적으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의례적인 코멘트를 하기도 한다. 선거나 수주전 등에서 치열하게 다툰 경쟁자가 승리했을 때 절제된 모습으로 “축하한다. 성공하길 바란다”고 의례적인 코멘트를 한다. 인간관계에서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코멘트를 하면서도 개인적인 만남을 꺼리기도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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