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북한 응원단이 7일 남한으로 왔다. 응원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이동했으며 인제 스피디움에 여장을 풀었다.
북한 응원단은 229명으로 구성됐으며, 올림픽 기간에 북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남한 선수들도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응원단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특히 북한 응원단은 빼어난 외모와 함께 ‘짝짝이 박수’ 등 독특한 응원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 북한 응원단은 선발 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인 '퍼스트 레이디' 리설주도 응원단 단원으로 2005년 남한 땅을 밟았다 .<사진 : 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