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스타의 소유가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 2: 트롤의 마법거울' 주제곡 '다이아몬드'(Diamond)를 10일 발표했다.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유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이 애니메이션의 주제곡 '다이아몬드'를 한국어 가사로 불렀다. 이 곡은 국내 상영에서 엔딩곡으로 삽입된다.
'다이아몬드'는 국내에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인 '렛 잇 고'(Let It Go)를 잇는 명곡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디즈니채널 드라마 '우리는 댄스 소녀'(Shake It Up!)에 출연한 배우이자 '눈의 여왕 2: 트롤의 마법거울'에서 겔다 역의 목소리 연기를 한 벨라 손이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유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굳은 믿음만 있다면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섬세한 감성으로 노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유가 올해 컬래버레이션(협업) 곡 '썸'과 '틈'을 비롯해 씨스타의 히트곡까지 총 4곡을 차트 정상에 올렸다"며 "이 주제곡으로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말했다.
'눈의 여왕 2: 트롤의 마법거울'은 트롤 왕국의 영웅이 된 올름이 기사 에로그와 함께 악당 스노우킹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려고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