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미국 소비자 안전위원회(CPSC)는 9일(현지 시간) "갤럭시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삼성전자 측이 전했다.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기내에서 갤럭시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를 권고함에 따라 항공기 내에서 전원을 끄고, 항공기 내에서 충전을 하지 말고,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말아달라"고 탑승객 등에게 당부했다.
삼성 측은 "서비스 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며, 9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 달라"며 "소비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드려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