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금년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도 노동개혁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며 이같이 밝히고 "공무원 임금체계도 능력과 성과에 따라 결정되도록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와 관련, "내년부터 정년 연장이 시행되고, 향후 3~4년 동안 베이비부머 세대의 아들딸이 대거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청년들의 고용절벽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기성세대가 정년연장을 하되 임금은 조금씩 양보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서,청년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가보조금의 부처간 유사·중복사업은 과감하게 통폐합하고, 부정수급 등의 재정 누수를 차단해서 매년 1조원 이상의 국민의 혈세를 아끼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국가재정 관련 각종 통계와 재정운용 실태를국민들이 한눈에 살펴보고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최근에 ‘열린 재정’이라는 포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