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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설명


"숫자, 내용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 이해력도 놓아" _ ‘3대 미스터리


신문기사의 제목에 기사의 핵심적인 내용을 대변할 수 있는 숫자 1개를 넣어 주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내용이 각인되는 것이다. 제목에 숫자를 2개 넣어 주면 이해력을 높일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3개를 넣는 것은 숫자를 넣지 않는 것만도 못할 때가 있다.


설명주장 시에도 숫자 1~2개를 제시하는 것은 설득력을 높이는 기법이다. 기사 내용에 ‘3대 의혹. 3대 미스터리. 3가지 의문점등의 형태로 사용된다. 분석 내용을 1, 2, 3, 4, 5 등으로 숫자를 매겨 설명하면 산뜻한 느낌을 주고 이해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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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숫자로 제목을 표현하더라도 정확성에 큰 차이가 없으면 큰 숫자가 작은 숫자를 압도한다. 일례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을 때 제목에 “1명 사망”이라고 하기 보다는 “4명 사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을 땐 “5명 사상” 보다는 “3명 사망”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한


독자에게 다가가는 것을 기준으로 따지는 것이다. 피부에 와 닿는 정도가 큰 내용을 제목으로 올려야 한다. 추상적이고 감이 안 잡히는 숫자는 기피 대상이다. “일자리를 63만 개 만든다는 표현은 정확하게 인식하기 어렵다. “일자리를 60만 개 만든다는 내용이 오히려 전달력이 높다.


숫자를 10 단위로 끊어 주면 명확해진다. 최소 5단위로는 끊어 줘야 분명해진다. 북한에서는 어떤 행사의 5, 10, 15년이 되는 해를 꺾어지는 해라고 하면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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