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테러위험 '높음' 단계로 상향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 정부가 국가적 테러 위험 수준을 '높음' (high)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날 멜버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차원의 테러 위험 수준을 기존의 '중간'(medium)보다 한 단계 높은 '높음' 등급으로 높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4단계의 테러 위험 수준 중 '심각'(extreme)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중간'보다 높은 테러 위험 수준이 선포된 것은 호주 정부가 2003년 4단계로 된 테러 등급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는 호주 내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공격 위험이 임박했다거나 특정한 공격 위험이 감지됐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근 호주에서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IS)와 '자브하트 알누르사'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에 가담해 싸우는 호주인이 최소 60명에 달한다는 정보가 공개되면서 테러에 대한 위협이 고조됐다.

한국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호주안보정보기구(ASIO)의 데이비드 어바인 국장은 최근 중동 지역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전하는 호주인이 늘면서 호주 내에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한 바 있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52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12

"일본내 한국때리기 분위기 고조"

센서블뉴스36822014년 10월 19일
11

'병원 못믿겠다' 美 에볼라 공포

센서블뉴스35052014년 10월 16일
10

노벨평화상 10대, 수업중 소식들어

센서블뉴스35492014년 10월 11일
9

"日화산 분출된 돌 사망자 직격"

센서블뉴스36632014년 10월 1일
8

中, 창바이(백두)산 입산객 제한

센서블뉴스34332014년 9월 28일
7

오바마 "IS 격퇴 위해 모든 조치" 

센서블뉴스32762014년 9월 24일
6

인도 앵커 '시진핑' 잘못 읽어 해고

센서블뉴스31262014년 9월 20일
5

아베 "국제회의서 만나길" 친서 

센서블뉴스30512014년 9월 19일
4

홍콩 재벌, 롤스로이스 30대 주문

센서블뉴스30252014년 9월 17일
3

美, 이라크에서 IS 공습 강화

센서블뉴스30562014년 9월 16일
2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찬반논쟁 가열

센서블뉴스32102014년 9월 16일
1

호주, 테러위험 '높음' 단계로 상향

센서블뉴스35292014년 9월 12일


센서블뉴스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43, 9층     Tel : 010-4507-1006     E-mail: sensible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 번호(발행일) : 서울, 아03069(2014.03.27)    사업자 번호 179-81-00931    통신판매업 신고 : 2019-서울종로-1516 
Copyright © (주)센서블뉴스 All rights reserved.     발행인·편집인 : 문성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성규     회사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청소년보호정책 | 뉴스제보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