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에서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해직항로를 통해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으로서는 3번째 평양을 방문했다.
이번 방북에서는 북-미간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핵 리스트 제출 및 검증’ 등 진일보된 협상안을 제시하고, 북한의 핵폐기 시한을 공개적으로 못박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공항으로 영접을 나왔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북-미간 중재안’ 도출에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KTV 캡처>